심리상담사를 배우기 전이라면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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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담자

   - 상담자는 상담 분야에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그리고 상담자는 전문지식뿐 아니라 경험과 지혜가 풍부해야 한다.

     상담자는 해결사가 아니고 조력자이며, 다른 말로 조력 전문가라고 부르기도 한다.
   - 주관적이기 보다는 객관적이며 넓은 시야를 가지는 게 필요하다. 타인의 관점에서 문제를 직시하며,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노력을 
     경주할 때 현명한 상담자라는 호칭을 받게 된다. 상담자들은 종종 전이과정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깊은 고민에 빠지거나 내면의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상담 마스터를 통해 해결을 받기도 하며 스스로 명상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기도 한다.
   - 상담자들은 종종 책을 통해 자기 수양을 하게 되는데 이 경우 성인들의 지혜를 배우고 그 삶을 자신의 삶에 대입하기 위한 훈련을
     하게 된다. 

2. 내담자
   - 내담자는 상담자를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지지해야 한다. 당연히 상담자도 내담자가 반드시 변화하고 개선될 것이라는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내야 한다. 상호 신뢰는 상담의 첫 단계에서 매우 중요하다.
   - 종종 내담자 중 솔직하지 못한 내담자가 있다.  상담자를 신뢰하지 못할 수 도 있고, 타 내적이나 외적인 환경에 불안해 하여 걱정이 생길

     수 있다. 그렇지만 상담자는 비밀보장의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을 직업윤리의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다. 가능한 많은 생각들은 숨김
     없이 표현해 주면 더 합리적인 해결책을 도출해 낼 수 있다.

3. 성격
   - 상담자는 비호감적이어서는 안 된다. 내담자에게 호감을 주고 유연한 생각과 태도를 가지고 안정적으로 내담자를 편하게 대하는 성격
     이어야 한다.
    - 호기심과 창의성은 상담에 도움이 된다. 호기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내담자의 말에 관심을 보여준다면 내담자는 자신의 신변 사항들을
      편하게 말하게 될 것이다. 
    - 창의성을 가지고 있으면, 내담자의 돌출 발언에도 효과적으로 대처를 할 수 있으며, 상황을 바르게 유도할 수 있다.

4. 윤리적 책임감 
    - 비밀유지는 상담사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 상담사는 정직하고 편견이 없는 객관성을 유지해야 하고,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 내담자를 위해 다른 전문가에게
      기꺼이 의뢰할 수 있어야 한다. 
    - 상담자를 돕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한다. 

    * 심리학 연구의 윤리적 지침 
      1) 불필요한 사생활 침해는 피해야 하며, 그로 인해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 
      2) 참여자들에게 위험을 정확히 설명하고 참여자들의 불편한 점을 최소화 하여야 한다.
      3) 자발적으로 상담에 참여하게 하며, 상담관련 연구를 할 경우 필요한 경우에만 연구목적을 숨긴다.
      4) 참여자들의 존엄을 인정해야 하며 존중감을 가지고 대하여야 한다.
      5) 참여자들에게 결과와 해석을 제공한다. 

    * 비밀유지 예외의 경우 
      1) 내담자가 자신을 해칠 가능성이 있을 때
      2) 아동학대(신체적학대, 심리적학대, 성적학대)와 관련이 있을 때
      3) 내담자가 타인을 해칠 가능성이 있을 때

    5) 이중관계
      - 상담자는 내담자의 친인척, 친구 등 주변인들과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다른 상담자에게 연결을 해야 하며, 상담하는 동안
        내담자와 사적으로 다른 곳에서는 만나서는 안 된다. 
      - 상담시 감정이 전달되어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는 상담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친구관계, 연인관계, 사제관계 등은 공정한 상담을 하기 
        힘들게 되며 이런 경우의 관계를 이중관계라 부른다. 
      - 이중관계를 피해야 하는 이유는 상담의 객관성이나 전문적인 판단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 상담사는 상담관계 중에 있는 내담자와 어떤 종류의 성적 관계도 가져서는 안되며, 이전에 성적 관계를 가진 사람을 내담자로 받아서
        도 안된다. 상담관계가 종결되 이후에도 최소 2년 내에는 내담자와 성적 관계를 맺어서는 안 된다. 

    6) 태도
       - 상담자는 매사에 진지한 태도를 보이고 내담자에게 신뢰감을 심어 줄 수 있어야 한다.
       - 내담자는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가지게 되며 자신이 돌봄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 상담자는 늘 겸손해야 하며, 다소 어눌해 보이거나 부족한 모습이 보이는 내담자라도 변함없이 친절하고 솔직하게 대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7) 경험에 근거한 지식

       - 상담사에게 있어서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상담자의 경험이 내담자의 문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 내담자의 이해를 위해 상담자가 내담자로서의 경험을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내담자를 이해하고 내담자의 경험을 공유하면 상담이
         훨씬 부드러워질 수 있고 더 큰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8) 인지적 지식과 지적기술
       - 상담사는 감으로 내담자를 대해서는 안 된다 .철저하게 분석된 데이터에 의해 내담자를 대하는 노력이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폭넓
          은 제반 지식을 꾸준히 습득해야 한다. 
       - 내담자가 보는 상담사는 전문가이므로 상담사는 꾸준히 다양한 책을 읽고 자신의 지식을 넓혀가야 한다. 지적 기술이 뛰어난 상담자는
          내담자에게 적절한 질문을 적절한 때에 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내담자는 의외의 질문에 크게 당혹하게 된다.
       - 다양한 검사 도구를 능수능란하게 활용해야 하며, 멋진 판단력으로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9) 훈련 
       - 훈련은 유효기간 있다고 한다. 교육 훈련을 반복해서 받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 다양한 자격증에 지속적으로 도전하며 관련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여야 한다. 가장 훈륭한 교육은 남을 가르치는 것이다.
       - 상담을 통해 배운 지식을 전파하면서 상담자 스스로도 많이 배우게 된다 .

   10) 인간관계 스타일 
      - 상담사는 원만한 인간관계를 가지고 잇어야 한다. 흔히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는 종종 내담자와 다투거나 상담을 그르치려고 하는 경향
         을 보이기도 한다. 
      - 끊임없이 자신을 비우며 내담자 중심의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11) 다름에 대한 이해 
       - 우리는 각각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상대방의 행동을 보고 틀렸다고 하기 보다는 나와 다르다는 것을 먼저 생각하는 게 필요하다.
       - 나와 다르니까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상대방의 행동이 나와 생각과 다르다고 '틀렸다'고 못을 박으면 바로 상대의 행동
         을 고치려고 노력을 하게 된다. 
       - 이럽 부분들은 상담사들이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12) 인간성의 이해 
       - 상담사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철학적 지식을 가져와야 한다. 철학적 지식은 인간의 내면에 숨어있는 고통과 번민을 이해하는
         데 크게 도움을 준다.
 
     13) 상담사가 내담자의 자기탐색을 돕는 방법 
        (1) 조언을 피해라
        (2) 성급한 문제해겨을 피해라.
        (3) 질문에 의존하는 것을 피해라.
        (4) 내담자의 표현을 주의 깊게 경청하라.
        (5)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주의를 기울여랴.
        (6) 내담자에게 초점을 맞추어라
        (7) 구체적이여라.
        (8) 은유적 표현을 경청하라.
        (9) 요약하라.

     14) 적극적 경청 
         - 적극적 경청이란 귀로 내담자의 음성언어를 듣고 눈으로 내담자의 비언어적 신체언어를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 음성언어만큼 비언어적 신체언어도 유의미하기 때문이다.

     15) 신체적 반응 

         - 내담자가 말을 할 때 상담사가 고개 끄덕임과 웃음, 찡그림, 시선 맟춤 등의 신체적 반응을 보이는 행동은 상담자가 내담자의 이야기
            를 경청하고 있다는 징표로 여기게 된다. 
         - 상담자의 적극적인 신체적 반응은 내담자로 하여금 자신이 수용되어지고 공감 받고 있다는 느낌으로 더 많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고
           위로 받을 수 있다.
  

     16) 언어적 반응
         - 다양한 언어적 반응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훈련이 상담사들에게 필요하다.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계속하세요, 음~, 네~, " 등등 내담자의 말 중간 중간에 듣고 있음을 표현하는 반응을 하며 내담자와 시선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 내담자와의 대화 중 적절한 침묵으로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를 생각해 볼 여유를 주는 것도 필요하다. 

     17) 내담자의 침묵
         (1) 내담자가 자신이 말한 것을 숙고하며 침묵하는 경우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
         (2) 내담자가 감정 표현 후 휴식하기 위해 침묵하는 경우 충분한 시간을 허용 할 수 있다.
         (3) 상담에 대한 저항으로 나타나는 침묵의 경우 상담자가 먼저 침묵을 깰 수 있다.
         (4) 내담자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가만히 있는 경우 상담자가 침묵을 깨고 내담자를 도와줄 수 있다.

 

 

상담은 공부를 하고 해도 끝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상담사는 끊임없이 새롭게 발표되는 연구논문들을 접하며,
다양한 기법들을 체득하며 내담자들에게
최적의 해법을 제시하고자 늘 공부해야 하는 직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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